매일신문

지역정가

●박승국씨 세후보에 화분 보내

○…한나라당 대구북갑 박승국(朴承國)위원장은 23일 매일신문사를 비롯, 대구지역 언론사를돌며 당선사례와 함께 초선의원으로서 경부고속철 지하화와 경부선철도의 지하화건설사업추진 등 지역현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선 포부를 표명.

또 박위원장은 이에 앞서 22일 자민련 채병하(蔡炳河)후보 사무실을 방문,채후보와 인사를나누며 서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채후보와 무소속 안경욱(安炅郁).조원진(趙源震)후보들에게 각각 화분을 전달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제안.

한편 대구시지부는 24일 대구북갑 보선기간중 운영했던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강재섭)의해단식을 갖고 지구당과 시도지부를 평시체제로 전환할 예정.

●지방자치정책협 개최

○…국민회의 대구시지부는 23일 오전 대구시지부에서 엄삼탁지부장 주재로 대구지역 지구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정책협의회를 개최.

이날 처음 열린 지방자치정책협의회는 국민회의 총재인 김대중대통령이 지방분권화등 제대로 된 지방자치 정착을 강조함에 따라 각 시,도지부별로 추진되고 있는 것.

국민회의는 대구시와의 당정협의 개최와 관련,이날 시관계자와 만난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개최일정이 가시화될 전망.

●"양종석씨등 신임위원장 거론"

○…자민련 공천으로 대구 북갑보선에 나섰으나 당을 배제한 선거운동으로 당내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 채병하 대구북갑지구당위원장의 위원장직 고수 여부와 관련, 자민련의 한관계자는 "본인이 알아서 사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아 사실상의'퇴출'가능성을 시사.

그는"당 관계자들의 불만도 불만이지만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인 그가 지구당위원장을 맡는것은 현실적으로도 어렵지 않겠느냐"면서 이처럼 말한뒤 "대신 당적을 갖고 있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첨언.

그는 신임 북갑지구당위원장 임명과 관련,"북갑 보선과 관련,박철언부총재와 이의익전의원등이 강력히 천거한 바 있는 양종석 공무원소청심사위원장을 비롯, 2, 3명의 좋은 사람들이있다"고 언급.

●"이원식 경주시장 겨냥"

○…7.21 대구 북갑보궐선거에서 승리한 한나라당은 여세를 몰아 24일 대구, 29일 경주에서대규모 야당말살기도 규탄대회를 열어 대여 공세를 가속화할 방침.

한나라당 대구.경북지부는 19일에 이어 24일 오후6시 대구백화점 앞에서 제2차 궐기대회를열어 여권의 야당단체장 빼가기를 성토한다는 계획.

또 경북지역 규탄대회는 29일 오전10시 경주역 광장에서 갖기로 잠정 결정.

이와 관련, 경북지부 한 관계자는 "애초 포항, 안동 등지를 대회장소로 검토했으나 한나라당탈당후 국민회의 입당방침을 밝힌 이원식경주시장을 겨냥하는 동시에 여타 탈당 단체장들의여당행을 저지하는 효과를 기대해 경주개최로 변경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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