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서덕규)은 23일 확대이사회를 열어 10월중 유상 1천2백억원과 무상 6백55억원등 총 1천8백55억원의 유·무상 증자를 결의했다.
대구은행은 증자목표액의 25%인 3백억원을 임직원들이 인수하고 나머지는 삼성 등 지역연고 대기업 및 지역기업과 시민들의 증자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낼 계획이다. 증자가마무리되면 대구은행은 납입자본금이 현재 3천1백65억원에서 5천20억원으로 불어나 대형시중은행에 버금가는 자본금 규모를 갖게 된다.
증자일정으로는 액면가 5천원의 기명주식 2천4백만주를 발행, 98년9월4일 현재 주주명부에등재된 주주에게 1주당 0.3033주의 비율로 배정한뒤 10월8~9일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 청약을 실시하고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청약을 실시하며, 10월23일 주금을 납입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명주식 1천3백10만주를 발행해 98년10월24일로 현재 주주 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소유주식 1주당 0.15주의 비율로 무상배정할 방침이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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