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은 23일 말기낙태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에 대한 클린턴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력화시켰다.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상당수 민주당 의원들이 가담한 가운데 찬성 2백96, 반대 1백32표로 재의결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의 정족수를 확보,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는데 성공했다.
상원은 오는 9월 대통령의 거부권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나 당초 표결에서 찬성 64,반대 36표로 통과된 점에 비추어 최소한 3명이 찬성쪽에 가담해야 거부권 무력화가 가능하다.
특히 공화당이 제정에 앞장서온 말기낙태 금지법안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의 대세를 가름할보수성향 기독교도들의 투표행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향후주요 선거쟁점으로부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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