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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가 통일축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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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과 범민련이 매년 8월 광복절을 앞두고 정부와 격심한 충돌을 빚곤했던 통일행사를올해는 순수 사회단체 및 비한총련 계열 대학생들이 주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회단체 관계자들은 "다음달 14, 15일 판문점에서 남북 공동 주최로 열릴 예정이었던 8.15통일대축전이 정부가 이적단체로 규정한 한총련.범민련의 참여 문제로 무산위기에 놓여 지역에서 추진위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구 경실련, 대구 참여연대, 민주주의 민족통일 대구경북연합 등 지역 50개 사회단체들은 27일 대구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8.15 대축전 대구경북추진본부 구성을 위한 대표자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 단체들은 이달말 까지 '축전준비위'를 만든 뒤 여야 정당과 사회단체들을 폭넓게 참여시키는 지역 단위의 '통일대축전 추진본부'를 구성, 정부와 북한에 대축전 성사를 위한협조를 촉구할 계획이다.

또한 광복절인 8.15 전까지 통일한마당, 걷기대회, 음악회 등을 잇따라 개최, 통일분위기를고조시킬 계획이다.

한편 비한총련 계열 학생운동단체인 21세기진보학생연합 대구경북본부는 다음달 7일부터 서울.부산.광주.대전 등 전국 주요도시를 순례하며 북한동포돕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경희대.울산대 등 전국 48개 대학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다음달 13일 대학생 8백15명이 자전거를 타고 독립기념관을 출발, 광복절인 15일 판문점에서 북한 학생들을 만나는 '통일기원 8.15 자전거순례'를 가진뒤 자전거를 북한에 기증키로 하고 통일원에 북한주민접촉신청서를 제출해둔 상태다. 〈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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