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韓.美 대북제재완화 공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마닐라]박정수외교통상장관과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27일 오후 마닐라호텔에서회담을 갖고 최근 북한의 잇단 침투도발 사건에도 불구, 대북 포용정책인 '햇볕정책'을 유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미 양국은 또 최근 북한의 제네바 핵합의 파기위협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고, 경수로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재원분담 협상의 조기타결에 상호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배석한 권종락북미국장이 전했다.

양국은 내달 6일과 7일 이틀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차관보급 고위정책협의회를 열어 미국의 대북한 제재완화 여부 및 대북한 밀지원 여부 등 주요 대북정책 현안에 관해 긴밀 협의키로 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이와 관련, "미국이 대북제재를 완화한다고 해도 그 시기는호놀룰루 협의회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혀 대북제재완화는 한미간 공조 속에 이뤄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두 장관은 경제분야에서 한미투자보장협정(BIT)을 가급적 연내 체결키로 하고 오는 30일워싱턴에서 미국의 민간해외투자보증사업(OPIC) 재개를 위한 협정에 서명키로 합의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