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1만여 농어민들은 28일 오후 창원시 대원동 창원체육관앞 광장에서 '농어가 부채해결과 농수축산물 가격보장을 위한 98 농어민대회'를 개최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남도연맹과 경남낙우회, 어업인후계자 경남연합회 등 도내 15개 단체들이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재벌과 은행의 빚을 탕감해주기 위해 50조원의국민혈세를 부담하면서 5백만 농어민의 부채 상환연기와 이자감면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것은 현 정부가 농어업을 천시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농업경영인들은 가구당 평균 6천만원 이상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이자만 매년 천만원을 부담해야 한다"며 "농어가의 부채는 최소한의 수급전망도 세우지못한 채 시설투자에만 정책자금을 쏟아부은 과거 정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날 농어민들은 △파산농가와 보증농가 구제책마련 △농수축산물 가격보장 △농어업 파탄책임자 처벌 △마사회 농림부 이관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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