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상장사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주들이 얻은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11.1%로 나타났다.
30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종합금융사 등 금융권이 대거 자본확충에 나서면서 상반기 유상증자를 단행한 기업은 상장사 65개, 코스닥등록기업 13개 등 총 78개에 달해 작년 동기보다41개사나 증가했다.
그러나 증시침체로 주가가 급락, 시가에 비해 발행가가 별로 싸지 않은 탓에 청약률은 작년동기보다 39.45%포인트 하락한 48.5%로 급감했다.
또한 상장사 증자에 참여했던 주주들의 평균 수익률도 주가 급락으로 마이너스11.1%에 달해 손실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금융사 주주들은 대개 해당 금융사의 거래기업들로부터 순조로운 대출연장을 받기위해 어쩔수 없이 증자에 참여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증자로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상장사는 현대전자로 85.22%에 달했으며 삼성화재(66.42%),삼성정밀화학(58.93%), 삼성전기(54.84%) 등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이 가장 낮았던 상장사는 나라종금으로 마이너스 79.2%에 달했고, 금호종금과 광주은행도 각각 73.9%, 71.2%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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