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는 31일 "서울에서 추방당한 아브람킨 참사관문제는 이미 한국과 러시아 양국 정보기관간에 종결된 사안"이라면서 "그의 재입국 가능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안기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외교통상부측이 지난 28일 한·러시아 외무장관회담에서 '아브람킨 참사관의 재입국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힌데 대해 이같이 말하고 "가사정리를 위해서든 다른 무슨 이유로든 아브람킨 참사관이 다시 서울에 오는 일은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는 정보기관끼리의 문제인만큼 양국 정보기관이 해결하기로 했다는 점을 러시아측이 이미 모스크바의 한국대사관에 통보한 상태"라면서 "아브람킨 참사관 문제는 다른 외교현안과 분리해 전적으로 정보기관간 협의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해 외무장관회담에서 논의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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