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형 원자력발전소인 울진 3호기안에 설치된 일부 부품이 내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대부분 파손돼 시험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5일 밝혀졌다.
이같은 부품 파손사고는 한국중공업이 공급한 증기발생기 부품장치인 습기제거기 대부분이강도가 약해 지난 6월과 7월 사이에 균열이 가거나 떨어져 나가 습기를 그대로 함유한 증기가 발전기에 공급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과학기술부 관계자가 밝혔다.이 관계자는 "울진 3호기 안에 설치돼 있는 부품인 습기제거기 2백88개 가운데 54개는 내부압력으로 떨어져 나갔으며 2백21개는 균열이 생기는 등 전체 부품 대부분이 하자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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