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벌어진 양궁대회에서 사상 3번째 만점 기록이 작성됐다.
공주여고 하나영은 9일 원주양궁장에서 벌어진 화랑기 제19회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 2일째여고부 30m에서 36발의 화살을 모두 골드(10점) 과녁에 명중시켜 3백60점을 기록했다.양궁 만점은 지난 94년 제1회 코리아국제양궁대회에서 한승훈이 처음 작성하고지난해 오교문이 기록한데 이어 이번이 3번째다.
하나영의 이날 만점은 또 지난 90년 7월 스페인에서 벌어진 유럽대회에서 에덴스 조앤(영국)이 기록한 세계기록(357점)을 뛰어넘는 비공인세계기록이다.
하나영은 4개 사거리 합계에서도 1천3백73점을 마크, 2위 안세진(대전체고 1,347점)을 26점차로 따돌리고 32강이 겨루는 결선토너먼트에 1위로 진출했다.
남고부에서는 홍성칠(병천고)이 70m에서 세계타이기록인 3백45점을 기록하는등 합계 1천3백50점, 1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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