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호화업체에 기금부과 아동결식문제 해결을

한국교원단체연합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국 초·중등생 10만여명이 점심을 굶는다고한다.

경제사정으로 급식비를 내지 못하거나 점심을 지참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지난 4월 통계때보다 53% 증가한 셈이다.

성장기 어린이가 결식을 하면 소화기능 장애나 영양 실조를 가져오며 올바른 발육이 되지않아 성인이 되어서도 후유증이 나타난다.

인간 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욕구는 의식주인데 먹는 것이 가장 1차적인 욕구이다. 이것을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사회는 존재의 불필요성을 느낀다. 결식은 방지되어야 한다.그러면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느냐가 문제인데 지금 호화업종으로 분류되어 있는 업종이나물건에 어린이 급식기금을 부과했으면 한다. 예를 들면 골프장 라운딩할 때나 호화차량(3천5백㏄이상)의 고속도로 통행료에 얼마의 기금을 부과하든지 하여 재원을 마련하고 부족분은국가의 지원으로 하면 충분하다.

청소년은 미래의 보배이므로 제일먼저 선행되어야 할 일은 결식으로부터의 해방이다.기성세대 모두가 나서서 우리의 아들 딸인 청소년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보건복지부는 관계부처와 상의하여 최우선과제로 결식문제를 다루었으면 한다.배유진(대구시 시지동)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