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 5일 부터 서울, 경기, 강원, 충청지방 등에내린 집중호우로 12일오후 9시 현재 군인 11명과 미군 2명을 포함, 사망 1백89명.실종 53명 등 2백4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백92명(군인 15명 포함), 서울 18명, 충남 10명, 인천 6명,경북 12명, 충북 2명, 경남.강원 각 1명 등이며 사고유형은 하천급류 1백3명, 산사태 77명(군인 15명 포함), 주택침수.붕괴 19명, 축대붕괴 5명, 기타 23명 등이다.
또 서울 8만2백91명, 경기 5만4천5백93명 등 13만6천7백3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고양과파주, 양주에서 묘지 7천3백35기가 유실 또는 파손됐다.
주택 1천5백19채와 도로 1천1백25개소(2백45㎞)가 침수되거나 부서졌으며 하천제방 8백67개소 (3백21㎞), 수리시설 1천4백75개소, 철도 2백12개소가 유실되거나 파손됐고 9백27개소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는등 4천1백5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재해대책본부는 그러나 실제 피해액은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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