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 1위 확정 신세계 꺾고 7승1패

삼성생명이 라피도컵 98한국여자농구연맹 여름리그에서 유영주의 활약으로 정규리그 1위를확정지었다.

삼성생명은 12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2라운드 마지막경기에서 두차례 연장전을 벌이는혈투를 벌였으나 막판 유영주(22점)의 3점슛 2개로 외인부대 신세계의 기선을 제압, 81대77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이로써 7승1패를 기록, 정규리그 1위로 결승에 오른 반면 신세계는4승3패로 상업은행과 동률을 이뤄 13일 남은 경기결과에 따라 결승진출이 결정되게됐다.

상업은행은 양정옥(27점), 이종애(14점, 12리바운드) 등이 한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김지윤(24점 7리바운드)이 버틴 국민은행을 72대68로 꺾었다.

국민은행은 1승6패로 꼴찌가 됐다.

근소한 차로 계속 끌려다닌 삼성생명은 1차 연장에서도 골밑을 장악한 상대 센터 정선민(15점 21리바운드)의 힘에 밀려 고전했으나 유영주가 재연장에서 연속 2개의 3점슛을 터트려77대73, 4점차로 달아나 승리를 결정지었다.

번외경기에서는 호주총소년 대표팀인 AIS가 현대산업개발을 79대64로 제압했다.◇전적

삼성생명 81-77 신세계

〈연장 8-8 14-10〉

(7승1패) (4승3패)

상업은행 72-68 국민은행

(4승3패) (1승6패)

△번외경기

AIS 79-64 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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