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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수해복구.구호활동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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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북 중북부 폭우 피해지역의 물이 대부분 빠져 나감에 따라 상주 등지에서는 응급 복구 작업이 본격화돼, 주택가 전염병 발생 방지 및 농작물 피해 줄이기를 위한 노력이 궤도에 올랐다. 14일 중에는 긴급 대처성 복구가 거의 완료되고, 도민들의 농작물 피해 줄이기등 작업도 고비를 넘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피해민 지원=사망자 6명에게는 경북도 재해 구호 기금에서 4천만원이 지원됐다. 또 이재민 응급 생계 구호비로 2천2백만원이 배정돼 집행되고 있으며 급식 차량 3대, 담요 1천20매,옷가지 1천5백여점, 쌀 6가마, 라면 1백82 상자, 임시 취사용구 1백54조(가스레인지.코펠), 1회용 식기 4백개 등이 지원돼 있다.

▨사회 기반시설 복구=2백77개 피해 중 14일 아침까지 1백4개의 임시 복구가 끝나 진도36%를 보이고 있다. 도로.교량 81개 구간 중에선 43개가 복구됐고, 제방 1백28개 구간 중복구된 것은 38개이다. 피해를 입은 68개 수리시설 중에선 23개가 복구됐다.

이 복구 사업에는 군인.공무원 등 8천명이 참가하고, 굴삭기.덤프트럭 등 중장비 6백1대가투입돼 있다.

▨경북도 조치=기타 시군이 갖고 있는 중장비 중 덤프트럭 14대 및 굴삭기 1대 등을 수해지역 지원에 동원, 상주 이안천(이안면) 복구에 11대, 문경 영강천(영순면) 복구에 4대 등을투입했다. 또 육군 50사단에 덤프트럭 10대와 굴삭기 5대의 지원을 요청, 14일부터 합류토록했다.

도는 또 의사.간호사.운전원.구급차 각 1명(대)으로 편성된 의료반 4개를 편성해 현지 이재민및 부상자 치료에 들어갔고, 소독요원.운전원.소독기 각 1명(대)로 구성된 방역반 3개도 조직해 현지에 투입했다. 가정용 가스시설 응급복구를 위해서도 공무원, 가스안전공사 직원, 판매업소 직원 등 20명으로 3개반을 편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그외 도본청 직원 중 피해지역출신에게 휴가를 줘 5일간 고향 복구 작업을 돕도록 조치했다.

▨경찰=경북 경찰청은 수해지역에 대한 방범활동 강화를 지시하고, 해당 지역 경찰관은 필수 근무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피해 복구 작업에 동참토록 했다. 이에 따라 복구가 끝날 때까지는 각 파출소장이 인력을 자율 운용토록 했다.

▨중앙정부=이런 가운데 김성훈 농림부장관이 14일 오후 상주를 방문, 원흥들(사벌면).신흥들(함창읍) 등 침수된 벼논 2천3백여ha를 직접 둘러 보고 경북도 관계자와 중앙정부 차원의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시민단체=경북 여성단체 협의회는 13일 오전 안동에서 21개 여성단체 대표들이 참석한가운데 긴급 이재민 구호활동 참여 방안을 논의, 피해지 집안 청소, 옷 및 가재도구 세탁,복구인력 급식 지원 등 활동을 펴기로 했다. 또 이날 걸스카우트 실행위원 등과 함께 1백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상주시 외서면 수해지역에 전달했고, 예천지역 3개 여성단체 및 적십자회원, 상주 적십자 봉사회 등은 지난 11일부터 이미 급식 봉사 등을 벌이고 있다.새마을운동 단체들도 14일부터 봉사.지원 강화를 결정, 이달말까지 각 시군 단체원 1백50명이 방역활동에, 5백명이 노력봉사에 참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 새마을부녀회원 45명이 이날 상주 수해지역을 찾아 3백만원 상당의 생필품(쌀.라면.된장.간장.세제)을 전달하고빨래.청소 등을 돕기 시작했고, 포항.경주.칠곡.김천 등 시군 조직들도 생필품 등을 갖고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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