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침체 속에 시장상가 분양업체가 실직자들에게는 보증금을 받지 않기로 하는 묘책을 내놓는 등 불황타개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경산시 조영동 영남대 앞에 건립중인 중앙시장 상가(4백50여평 규모)의 경우 33개의 점포와24개 노점을 분양하면서 IMF 실직자에겐 보증금을 받지 않고 분양해준다고 광고하고 나선것. 분양업체측은 2~3개월치 월세만 선불 납입하면 실직자에게 무조건 분양해주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 업체측은 시장입구 노점은 먹거리 식당으로 조성, 주변 대학 자취생들의 이용 편의를 돕겠다고 한다.
중앙시장상가는 지역 주주 21명이 조합을 결성, 현재 분양중인데 9월말 쯤 시장상가를 오픈할 예정이라는 것.
한편 이 시장상가의 건립으로 대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시장을 보기위해 경산시내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현재 조영동 일대에는 하숙 자취생 6천여가구가 있고 배후인임당택지구획지구에 1천4백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산.洪錫峰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