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이 오는 10월초 내한한다.유네스코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의 초청을 받은 피에르 가르뎅은 오는 9월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에서 열릴 제13차 유네스코국제무용협회 총회및세계무용축제에CID-UNESCO세계본부 명예회장의 자격으로 참가한다.
피에르 가르뎅은 지난 72년 '빈사의 백조'로 유명해진 볼쇼이발레단의 주역무용수 마야 폴리세츠가야가 출연한 '안나 카레니나'의 의상을 제작하면서 무용과 인연을 맺었다.근 30년에 걸쳐 우정을 나눈 두 사람은 지난 1월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에서 '패션과 춤' 이벤트를 열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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