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임하호에 녹조 발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안동 낙동강 상류 안동·임하호에 때늦은 녹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안동시 도산면 동부2리 새터교 주변과 도산서원 앞 선착장, 와룡면 오천리, 예안면 부포, 천전리 등 최근 안동호 상류수역은 평소 청담색이던 물빛이 마치 녹즙같은 탁한 녹색으로 변하는 녹조현상이 번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동시 임동면 중평, 마령, 갈전, 위리 일원의 임하호에서도 녹조현상이 댐 준공이후 처음 발생, 만곡부위 곳곳에서 수면이 노랗게 변하는 수화(水華)현상까지 나타나 수질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같은 원인은 지난 폭우때 질소(N), 인(P) 등 영양염류가 과다유입된데다 장마후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표층수온이 급상승했기 때문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수자원공사 안동지사는 "올해는 장마가 8월 하순까지 계속되면서 녹조현상이 늦게 나타났으나 다행히 날씨가 선선해 조만간 수그러들 것"이라고 말했다.

〈權東純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