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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채권 1일 첫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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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와 증여세가 면제되는데다 자금 출처를 묻지 않는 '증권금융채권'이 1일 첫 발매됐다.증권금융채권은 현재의 긴급한 경제·금융위기 타개를 위한 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오는 10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2조원 규모의 비실명 특수채권이다.

상속세와 증여세를 물리지 않고 자금출처나 사는 사람의 신원도 묻지 않는 금융실명제 예외상품으로 증권업계에서는 '묻지마 채권'으로도 불린다.

이번에 발매될 증금채는 만기가 5년, 연 수익률은 6.5% 정도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액면가는 같은 비실명채권으로 지난번 1조6천억원 규모로 발매된 고용안정채권처럼 1천만원,1억원, 10억원 3가지다.

세금이 없고 신원도 보장되는 증금채는 대구에서도 발매되자마자 일부 부유층을 중심으로적지않은 인기를 얻고있다.

증금채는 한국증권금융과 대신, 대우, 동원, 삼성, LG, 현대증권 등 6개 증권사에서 살수 있는데 1일 한국증권금융 대구지점에서만 38억원 상당의 증금채가 팔렸으며 문의전화도 적지않았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귀띔했다.

증금채는 대구·경북지역에서 2백70억여원이 팔린 고용안정채권에 비해 더욱 많은 인기를끌것으로 보인다. 한국증권금융 대구지점 박석현차장은 "증금채는 이자 소득세율 인상을 앞둔데다 실세금리가 떨어지는 요즘 걸맞은 투자"라고 말했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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