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고(最古)의 종합병원인 안동성소병원(이사장 이용진)이 개원 89주년을 맞아 MRI진단센터를 마련하는 한편 심장칼라초음파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 지역민들에게 한단계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선언했다.
1909년 미국인 선교사 프레쳐박사가 개원한 성소병원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지난 68년 경안노회가 경영권을 넘겨 받은뒤 90년 중반 경영난으로 한때 폐원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94년명성교회가 인수한후 1백억원 상당의 과감한 투자로 재도약, 지역민의 질병 치료는 물론 전공의수련교육과 개원의 보수교육 등 수련 병원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성소병원은 개원 89주년을 계기로 병원운영을 환자중심으로 전환, 우수 의료진과 최신 장비로 신속하고 완벽한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가정방문 간호, 간호 실명제, 환자 고충처리팀 운영 등 각종서비스를 도입, 환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안동.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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