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철스님 5주기 추모 사리탑 조성

성철스님문도회는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이었던 성철스님의 추모 사리탑(부도)을 조성하고 열반 5주기인 11월 8일 오전 10시 30분 회향법회를 갖는다.

합천 해인사의 일주문 밖 1백m 지점에 건립되는 사리탑은 설치예술 디자이너인 재일동포 최재은씨가 설계한 것으로 높이 3.39m 크기에 성철 스님 사리 80여과를 봉안해 놓았다.그러나 사리탑의 규모가 너무 커 "바로 옆 다른 스님들의 부도와 형평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가 하면 여기에 쓰인 돌이 일본에서 가공한 것이어서 "왜색불교를 물리치는 데 앞장서온스님의 뜻에 어긋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성철스님문도회와 신도들은 열반 1주기때부터 '7일7야 8만4천배 참회기도'를 봉행해오고 있는데이번에도 11월 1일 오전 7시부터 해인사 백련암 고심원에서 참회기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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