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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대제전 2차대회 LG정유 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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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실업여자배구의 정상' LG정유가 한덕생명컵 98한국배구대제전 2차대회 우승을 눈앞에 뒀다.

LG정유는 1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나흘째 여자부 풀리그 3차전에서 장윤희 박수정정선혜 등 국가대표 노장 트리오의 노련한 강연타를 앞세워 현대를 3대0으로 완파했다.슈퍼리그 8연패의 LG정유는 이로써 3연승을 기록, 14일 흥국생명(1승1패)과의 마지막 경기에서승리할 경우 지난해 2차대회와 올초 1차대회에 이어 3회 연속우승을 달성하게 된다.상대의 힘에 밀려 경기초반 8대6까지 접전을 벌이던 LG정유는 이윤희의 서브포인트를 시작으로내리 7득점, 첫세트를 따낸 뒤 정선혜 장윤희의 왼쪽 공격과 박수정의 블로킹 호조로 낙승했다.한편 남자부에서는 현대자동차써비스가 약체 서울시청을 3대0으로 일축하고 1승1패를 기록, 4강티켓을 사실상 확보했다.

◇13일 전적

△여자부 풀리그

LG정유 3-0 현 대

(3승) (3패)

△남자부 A조 예선

현대자동차써비스 3-0 서울시청

(1승1패)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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