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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도 벼베기 총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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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최대 태풍 '제브'가 북상하면서 수확기를 앞둔 농촌에서 벼베기 비상이 걸린 가운데 농협, 한국전력, 한국통신 등이 행사와 휴일을 반납하고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농협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5일부터 벼 수확이 끝날 때까지 지역본부, 시군지부, 지점 직원, 회원농협 임직원 1만명을 동원해 벼 베기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농협은 주말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무실 필수 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경북지역에서 지원활동을 펼친다. 특히 17일과 18일에는 농협 직원들과 가족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농촌에서 농민들을 돕는다.

한국전력 경북지사도 16일로 예정됐던 추계 체육대회 행사를 취소하고 일손이 부족한 경남 거창군 남상면 지역에서 벼베기 지원 활동을 가졌다. 한전은 또 각 지점과 출장소를 통해 벼수확이끝날 때까지 농촌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국통신 대구본부는 해마다 10월 실시하는 가을 체육대회를 농촌 일손돕기로 대신하기로 했다.한국통신은 이달 말까지 구미전화국을 비롯한 본부 및 산하 전화국 35개 기관 5천8백여명을 투입해 일손 부족 농가를 중심으로 벼베기 작업을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벼베기 작업 중 작업도구와 중식을 자체 준비해 농가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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