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프로축구 98현대컵K-리그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정규리그 3위 포항은 17일 홈구장인 포항축구장에서 벌어진 전남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연장 1백20분의 혈전을 벌이고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 5대3으로 힘겹게 승리했다.포항은 이로써 정규리그 2위 울산 현대와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21일 오후 7시 포항축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는 두 팀 모두 정규리그 막판까지 4강 진입을 위해 총력전을 펴 체력이 많이 소모됐기때문인지 선수들의 발걸음이 무거워 시종 졸전으로 이어졌다.
포항은 전반 고정운과 백승철이 한 차례씩 결정적인 슈팅을 골대에 맞히는 불운으로 경기를 어렵게 끌고 나갔고 연장까지 1백20분간 공방전을 벌이고도 끝내 득점없이 비겨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 포항은 GK 김이섭이 전남 두번째 키커 유동우의 슈팅을 잡아내 지루한 승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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