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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 대구공업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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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자율화 조치이후 상당수 대학들이 정원을 대폭 늘리고 백화점식으로 학과를 증설해 나갔지만 대구공업대학은 15년여간 거의 정원을 동결하다시피 했습니다. '소수정예를 통한 경쟁력 있는인재양성'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변함없는 대구공업대학의 교육방침입니다"

이 원 대구공업대학장(46.경제학박사)은 교육의 질(質)적 측면과 내실에 대해서 남다른 자부심을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대학들이 최근들어 대학특성화를 추구하며 생존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공업대학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공업특성화대학의 큰 길에서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이 학장은 현재의 시설과 교직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야간학과 신설이 가능하다는 주위의 권유에도 불구, "학생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교수의 수업 및 업무부담이 가중되고 결국은 교육의 질적하락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는 것이 또다른 대구공업대학의 특색.각 학과별 실험.실습실이 5~10개에 이른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이 학장은 "교육의 내실추구에 필요한 실험.실습 기자재 확보와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투자와 노력은 꾸준히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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