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의성 내년부터 본격개발

상주·의성을 중심으로 한 중서부 평야지구 개발계획안이 중앙부처간 협의를 마치고 연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내년부터 본격 개발된다.

지난 96년 1단계 소백산지구(문경·예천·봉화)에 이어 지난해 영주·영양이 2단계 산악휴양형지구로 지정돼 개발중인등 이번 상주·의성지역의 지구 지정으로 북부권 개발이 활성화되는등 낙후된 지역개발이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상주시, 의성군 지역 4백6.2㎢가 중서부평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받아 국비 8백37억원, 지방비 4백62억원, 민자 2천5백82억원 등 모두 3천8백81억원이 투입돼 개발된다는 것.

상주시의 경우 상주 농산물 유통센터, 배 시험연구단지 등 지역특화사업 4건에 2백84억원, 경천대관광지, 오태 휴양지 개발 등 관광휴양사업 4건에 8백64억원, 외답~사벌간 도로 확·포장 등 기반시설사업 5건에 3백5억원을 투자하는 등 13개 사업에 1천4백5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의성 마늘연구단지, 사곡 작약재배단지를 비롯한 지역특화사업 5건에 96억원, 조문국도읍지·빙계계곡 개발 등 관광휴양사업 7건에 2천22억원, 금성지역간 도로 빙계~가음간 도로 확·포장 등 기반시설정비 6건에 3백9억원 등 18건에 2천4백27억원을 투자한다.

중서부 평야지구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은 농업관련 산업과 전통문화 및 자연환경 자원을 활용,농촌형 복합도시로 개발하고 문화·관광·휴양의 거점지역으로 육성,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96년 북부지역 11개 시·군, 5개 지구, 1천8백21.9㎢ 에 대해 건교부에 개발촉진지구 지정을 신청하는 등 2천4년까지 5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중이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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