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논술시험을 잘 칠 수 있을까.
계명대 철학과에서는 철학교육 및 논술교육에 관한 학술심포지엄 '생각하고 말하고 쓰고'를 7일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 대학원 4층 대형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목요철학회로'철학의 대중화'를 꾀한 계명대 철학과가 논술교육을 통해 또한번 '대중적인 철학의 길'을 모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논술의 과제와 당위, '논술문 어떻게 쓸 것인가'까지 논술의 전반적인 문제를 아우르는 학술행사.
이기상 한국외국어대 철학과교수, 김형철 연세대 철학과교수, 이진우 계명대 철학과교수가 '고교논술교육의 당위와 과제' '토론식 논술수업 어떻게 할 것인가' '어린이와 함께 철학을'을 각각 발표하고 계명대 강사인 권의섭씨등 3명이 논술시험의 실제를 워크숍 형태로 진행한다.이기상교수는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모든 문제는 힘의 논리가 아닌 '대화의 논리'로 해결돼야 한다"며 "누구도 신분, 권력, 능력에 의해 불평등한 언어적 상황에 처해서는 안된다"고 논술과 철학교육의 당위성을 역설한다.
김형철교수는 "우리 교육의 문제점이 암기 위주에 있다"고 진단하고 이진우교수는 "단순한 기능적인 논술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논리적인 사고 함양에 주안점을 둔 철학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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