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고환은 성인의 경우 4×3×2.5cm 크기의 타원형으로 표면이 고르고 부드럽다. 일반적으로양쪽이 대칭적이지만 한쪽이 처진다.
고환이 전체적으로 크거나 딴딴하게 만져지는 부분이 있으면 종양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통증 없이 고환 전체에 응어리가 만져지면 더욱 그렇다. 고환 종양과 구별되는 급성 부고환염은 크기가 커지고 압통과 함께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
고환과의 경계가 불명확 할 때도 종종 있고 음낭에 유착되거나 발적을 일으키기도 한다. 정계염전으로 고환이 꼬이는 경우는 고환이 커지고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만성부고환염은 통증없이 작은 결절로 나타나는데 이때는 결핵의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음낭에 물이 차는 음낭수종,음낭내 정액낭 부고환 낭종, 정계정맥류 등이 있다.
고환종양이 의심되면 조직검사를 해야한다. 종양으로 진단되면 타 기관으로의 전이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뒤 수술을 받아야 한다. 최근 고환종양은 치료가 충분히 가능한 질환으로 간주되고 있다.
김 갑 병 〈대구효성가톨릭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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