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파의 영향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늘면서 청소년들의 강·절도 등 '용돈 마련형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11월말 현재 각종 범법행위로 경찰에 검거된 20세 미만 청소년은 6천6백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천5백66명에 비해 12.6% 감소했지만 이중 강도로 적발된경우는 2백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백53명에 비해 37.9%가 늘었다.
절도범도 1천8백3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7백16명에 비해 6.9% 증가했다.경찰은 경기불황으로 부모의 실직, 청소년 아르바이트 자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용돈이나 유흥비마련 등을 목적으로 한 범죄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