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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탄핵대신 견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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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개원되는 대로 빌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탄핵재판 절차를 시작할 미국 상원이 탄핵 대신 견책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고CNN 방송이 25일 보도했다.

CNN은 상원내에서 영향력이 큰 민주당의 패트릭 모이니헌 의원(뉴욕)과 로버트버드 의원(웨스트버지니아)이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대신 견책조치를 취하는 내용의 결의안 초안 작성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 두사람은 견책안이 성안되는 대로 톰 대슐 민주당 원내총무에게 넘겨 상원에서 본격 심의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이 방송은 말했다.

특히 그간 성추문 사건과 관련, 클린턴 대통령의 행위를 강력히 비판해온 중도계 모이니헌 의원이 탄핵 대신 견책을 지지하고 있는 것은 향후 상원의 탄핵심의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될것이라고 CNN은 말했다.

모이니헌 의원은 이와 관련, 이날 뉴욕 타임스에 "성추문 사건에서 드러난 혐의사실만으로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은 향후 미국 대통령직을 불안하게 만들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공화당의 트렌트 로트 원내총무도 상원의 탄핵심의를 위해 초당적 협의체제를만들 용의가 있다고밝힘으로써 하원과는 달리 민주당과 대화를 통해 심의에 임할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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