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부도이후 법정관리절차를 밟고 있는 청구의 아파트 공사가 본궤도에 올랐다.이는 중도금 납부가 순조로운데다 입주예정자들이 직접 중도금을 관리, 공사재개에 나서고 있기때문.
청구는 대구·경북 및 부산·경남지역의 42개 공사현장중 아파트 16개, 관급 5개 등 총 23개 현장 공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용산 청구타운, 용산 블루빌, 범어 푸른마을, 범어 하이츠, 영천 완산 청구, 안동 송현 1차등 중도급 납입이 순조로운 6개 현장을 비롯, 입주예정자들이 중도금을 직접 관리하며 공사비를지불하는 포항 장성 청구, 부산 연지 1차, 통영 청구 2차 등의 공사가 재개됐다.이외에 포항 유강, 대구시 봉무 새들마을, 마산 사천 청구 등 7개 현장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나머지 아파트 현장에 대해선 입주예정자와 협력업체들과 협의, 내년중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청구는 3차에 걸친 구조조정을 통해 조직을 슬림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신규 수주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강병균 법정관리인은 "내년 2월쯤 법정관리 인가여부가 판가름날것으로 보인다"며 "협력업체와입주예정자 보호를 위해 회사를 꼭 회생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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