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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건국위 여야 희비 갈려

○ …대구시의회가 28일 전국 16개 시.도중 유일하게 제2건국위조례안을 상임위에서 보류시키자그동안 그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워온 지역 여야정치권에도 희비가 교차.

그간 당위론을 들어 통과를 자신해온 국민회의 대구시지부의 김인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나라당 대구공화국이라도 세우자는 것인가. 전국 16개시.도중 유일하게 상임위에서부터 조례제정을 거부한 것이 과연 지역정서란 말인가"라고 통탄.

그는 이어 "이같은 결정은 대다수 시의원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한나라당 대구시지부의 무책임하고 편협한 당파적 이익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고 맹렬히 성토.

반면 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논평에서 "벌써부터 많은 사건과 구실을 만드는 제2건국위가 어떻게순수 민간운동이란 말이냐"며 "대구시의회의 이같은 결정은 대구시민을 대변한 정의의 항변"이라고 득의만만.

논평은 더 나아가 "현 정권의 장기집권을 위한 제2건국위란 단체를 해체하라"고 촉구하기도.

●도의회 신년교례회 구설

○…경북도의회가 신년교례회를 다음달 7일 장성호의장의 가족이 경영하는 포항 오션파크호텔에서 열기로 해 논란.

일부 의원들은 "도의회 행사를 하필 도의장과 관련된 호텔에서 한다는 것은 신중하지 못하다"며"도의장이 직위를 이용해 자기 호텔 영업에 치중했다는 비난을 받기에 충분한 처사"라고 지적.또 "97년에는 도청강당에서 교례회를 가졌고 98년에는 IMF 관리체제라는 어려운 형편을 감안해아예 생략했는데 다시 호텔로 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이의를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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