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낮 12시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산암리 360 ㈜쌍용정유 유류출하장에서 등유를 옮겨 싣던경북98아7644호 32t 유류운반용 탱크로리(운전사 박상식·46)에서 화재가 발생, 운전사 박씨와 가까이 있던 근로자 이상근씨(37)등 2명이 온 몸에 1∼3도의 화상을 입었고 인근 탱크로리위에 있던 이순서씨(43)가 대피하다 다리에 골절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긴급 출동한 쌍용정유 자체 소방차량에 의해 10분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당시 사고 탱크로리에는 주유된 기름이 400ℓ밖에 없어 더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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