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선알미늄 워크아웃 방안 확정

(주)남선알미늄 채권금융기관들은 5일 협의회를 열고 2002년말까지 대출금 상환유예, 출자전환 및전환사채 인수 450억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방안을 최종확정했다.이날 회의에서 17개 채권금융기관들은 남선알미늄에 대해 2002년말까지 대출금 원금상환을 유예하고 유예기간 동안의 대출금리는 각 은행의 우대금리를 적용키로 결의했다.

채권금융기관들은 남선알미늄에 대한 대출금 2천억원중 150억원을 출자전환하고 300억원을 전환사채로 인수키로 했다. 또 운영자금 80억원, 원자재 수입자금 880만달러 등 신규자금도 지원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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