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LG반도체 충격속 대책 분주

LG반도체가 현대를 주체로하는 반도체 통합에 전격 동의함에따라 그동안 사태추이를 보아왔던LG반도체 구미공장 직원들은 큰 충격에 휩싸여 있다.

특히 지난 5일 구본조사장이 구미지역에 직접 내려와 LG그룹내 시무식에 참석, "LG반도체를 넘기는 일은 절대 없을것"이라고 밝힌후 불과 이틀만에 LG반도체 매각발표가 터져 직원들이 크게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LG반도체 구미공장에서는 6일 오후 매각결정이 언론에 발표되자 퇴근했던 간부들이 회사로 복귀했으며 7일 오전부터는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노조 등 직원들도 회사의 매각결정이 언론에만 발표됐을뿐 아직 그룹차원에서 정식통보가 없어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내놓지 못한채 대량 감원 등 향후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구미.李弘燮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