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엔터프라이즈가 삼성 썬더스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기아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걸리버배 98-99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클리프 리드(19점.15리바운드)와 강동희(17점.7어시스트)가 마지막 쿼터에서 각각 10점과 7점을 몰아넣어 문경은(33점.3점슛 8개)이 버틴 삼성을 85대82로 제압했다.
기아는 이로써 SBS에 87대95로 패한 대우와 함께 12승10패를 기록,공동 5위에 복귀했으나 삼성은 15승7패로 나산 플라망스를 68대63으로 꺾은 LG 세이커스에 하루만에 공동선두를 허용했다.SBS스타즈는 대우 제우스의 4연승을 저지하며 올시즌 팀 최대인 5연승을 기록했다.SBS는 의정부 홈경기에서 김상식(21점.3점슛 3개)의 외곽슛과 정재근(20점)의 골밑돌파가 살아나김훈(28점.3점슛 7개),카를로스 윌리엄스(16점.11리바운드)가 분전한 대우에 역전승했다.LG는 리바운드 열세에도 불구, 버나드 블런트(25점), 박재헌(25점) 콤비가 공격을 이끌고 상대범실에 편승해 나산을 힘겹게 누르고 4연승했다.
동양은 9일 서울경기에서 삼성에 77대84로 무너져 시즌 16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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