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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그라드.런던]유고주변 군사력 증강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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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발생한 코소보주(州) 알바니아계 주민 45명 학살사건 진상 조사를 위한 국제조사단은22일 이 사건이 세르비아군에 의해 자행됐다고 결론지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는 54개 회원국에 배포한 조사보고서에서 "자의적인 구금과 재판을 거치지 않은 살인, 비무장 주민 살상 행위가 유고연방군에 의해 자행됐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이같은 보고서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유고 주변지역에 대한 군사력을 계속 증강하고 6개국접촉그룹이 사태해결을 위한 조기 대화를 촉구한 가운데 배포됐다.

유고사태 해결을 위한 6개국 접촉그룹은 이날 런던에서 회담을 열어 유고 정부와 코소보주 알바니아 반군 양측이 사태 해결을 위해 '조속한' 대화를 가질 것을 촉구하고 "양측의 협상이 성공을거둘 수 있도록 압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미국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를 아드리아해로 발진시키고 400여대의 전투기를 이탈리아에배치하는 등 유고 주변 지역에 무력을 증강한 나토는 이날도 유고연방에 대한 군사행동 준비작업을 계속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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