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신용평가기관인 피치 IBCA는 26일 브라질의 국가신용을 '지급불능 가능성' 등급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조치는 브라질이 금융 위기 타개를 위해 헤알화 평가절하에 이어 자유변동환율제까지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최소 4억달러에 이르는 자본 이탈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취해졌다.헤알화 환율도 이날 달러당 1.97까지 주저 앉았다가 다소 반등해 1.90~1.92에 거래가 이뤄졌다. 브라질이 평가절하를 단행하기 전인 지난 12일의 환율은 1.21이었다.
피치 IBCA는 성명에서 "헤알화 평가절하가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그러나 "재정·통화정책상의 긴축 강화가 수반돼야만 한다"고 밝혔다.
피치 IBCA는 브라질의 장기 외화표시 채권등급을 '투자 부적격'인 'B+'에서 '지급불능 가능성'등급인 'B'로 떨어뜨렸다. 헤알화표시 채권등급도 'BB-'에서 'B'로 주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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