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휘발유값이 가장 싼 곳은 대구이며 제주가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석유공사가 지난1월 중순 전국의 주유소를 대상으로 지역별 석유제품 평균판매 가격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판매가격은 ℓ당 1천145.0원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대전이 1천147.0원이었다.
그밖에 지역은 1천160원 안팎에서 약간씩의 차이를 보였으며 서울은 1천165.5원이었다.반면 제주는 ℓ당 1천189.9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월 조사에서도 대구 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1천73.4원으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고 2위 역시 대전이었으며 전국 최고 역시 제주로 나타났다.
대구와 대전이 휘발유 가격이 싼 이유는 수요에 비해 주유소 밀집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주유소간판매가격이 가장 치열하기 때문이며 제주는 해상운송에 따른 운임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싼 것으로업계는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 기준으로 전국 평균최고치와 최저치의 격차는 98년 1월의 경우 ℓ당 17.0원이었으나 올해 1월에는 44.9원으로 더욱 벌어졌다.
한편 정유사별로는 한화에너지 계열의 주유소가 올해 1월 현재 ℓ당 평균 1천149.7원으로 가장싼 반면 직영주유소 비중이 높은 SK(주) 계열 주유소는 ℓ 평균 1천168.0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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