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홈쇼핑방송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동양위성TV(OSB)에 대한 관련 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일본 동경에 지사를 둔 OSB(대표 김종필)는 일본 우정성으로부터 제2종 통신사업자 허가를 취득한 해외위성방송이다.
OSB는 지난해 4월 국내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선동열, 이종범 등이 활약하고 있는 주니치 드래곤즈 경기를 독점 중계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국내 관련 업계는 이때부터 동양위성TV가 해외위성방송이라는 명분을 '방패막이'로 삼아 교묘히국내법을 피한채 방송하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특히 야구 비시즌인 지난해 12월부터는 전체 방송시간의 50%를 상품판매방송으로 편성, 또 하나의 홈쇼핑채널이 등장한 결과가 됐다고 비판하고 있다.
OSB측은 OSB가 방송 3사의 뉴스와 드라마, 오락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일부 케이블TV의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있어 종합채널이라고 주장하지만 국내 관련 업계는 OSB가 사실상 홈쇼핑채널이나다름없다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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