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의 다국적기업이나 유력 투자자의 절반 가량은 앞으로 한국에 투자할의향을 갖고 있으며 한국의 투자 유치 경쟁국으로 중국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한국내 회계관행의 불투명성, 노동조합의 비호의적인 태도를 투자환경의 부정적 요소로간주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는 미국 등 20개국 38개 투자유치거점 무역관을 통해 주요 다국적 기업 및 유력투자자 178개사를 대상으로 한 이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31일 발표했다.
외국투자자들은 한국의 투자환경중 시장 잠재력과 풍부한 인적자원, 기술적 기반 등을 높게 평가하면서 응답자의 74%가 '투자대상지로 매력적'이라고 보았으며 응답자의 53%는 '앞으로 투자할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외자 유치활동을 펼 때 경쟁국으로는 중국이 32%로 가장 많이 꼽혔으며 대만(19%)과일본(13%), 말레이시아(9%), 싱가포르(7%), 태국(5%) 순으로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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