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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윈스키 직접 증언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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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은 4일 성추문 사건의 당사자인 전(前) 백악관 시용직원 모니카 르윈스키를 소환, 직접증언을 청취해야 한다는 하원소추팀의 요구를 거부했다.

이에따라 빌 클린턴 대통령의 탄핵재판은 오는 11일이나 12일 탄핵여부에 대한 최종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당초 공화.민주 양당이 합의한대로 조기종결이 가능하게 됐다.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하원 소추팀이 요구한 르윈스키 직접증언 청취 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0, 반대 70표로 부결시켰다. 이 투표에서 민주당 소속의원 45명은 전원 반대했고 공화당은 55명중 15명이 반대에 동참했다.

상원은 그러나 르윈스키와 클린턴 대통령의 측근인 버논 조던 변호사, 시드니 블루멘털 백악관보좌관 등 3명의 심문내용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를 공개, 6일 재판에서 하원 소추팀과 백악관의주장을 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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