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언의원 정계개편 역설
○…자민련 대구시지부위원장 박철언(朴哲彦)의원은 4일 "현재 정치권만 구조조정을 않고 있고권력주체도 국민회의와 자민련 2개정당으로 나뉘어져 갈등과 대결국면을 보여 비효율적"이라며정계개편을 강조.
지구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박위원장은 "정계개편은 단순한 합당보다는 기존정당과 신진세력 및 '구연(舊緣)'에도 얽매이지 않는 대통합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에는 "대구.경북이 주도적 역할을해야 한다"고 주장.
박위원장은 그러나 "대구.경북이 역사주역으로 다시 역할하기 위해서는 5.6공(共)세력 등 구연에얽매이지 않고 대통합을 해야 하지만 지역당은 (명분이)약하다"고 특정지역 중심의 신당 반대의사를 표명.
박위원장은 "구연과 5.6공세력과의 대화를 위해 노력중이며 김윤환의원 등 지역의 한나라당의원들과도 접촉하며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해 대구.경북세력의 결집을 위해 나름대로의 행보를벌이고 있음을 시사.
●도의회 연찬회 漁協 핫이슈
○…4일 구미 교원연수원에서 열린 경북도의회 연찬회중 '한일어협의 배경과 대책'강의를 놓고도의원들이 열띤 토론을 벌여 어협문제에 쏠린 높은 관심을 반영.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의 강의에 대해 도의원들은 "우리 어업의 문제점을 잘 지적했다" "어업인 피해상황은 도외시하고 정부측 입장을 되뇌인 강의였다" 등 다양한 평가를 내리며 토의.일부 도의원들은 또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 8일 열기로 한 임시회에서 도의회가 적극적인 행동을보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놔 귀추가 주목.
●위천지정 말바꾸기 밥먹듯
○…한나라당 대구지부는 5일 위천국가산업단지 지정을 놓고 정부여당이 최근 며칠동안 몇번이나말을 바꿨다고 공격.
대구시지부는 논평을 통해 "지난달 27일 국민회의 김원길정책위의장이 집권 1년안에 단지 지정을하겠다고 했는데 30일 김종필총리는 상반기중에 결정하겠다고 말을 바꿨다"고 지적.대구시지부는 "국민회의가 대구.경북에 뿌리내리려면 말바꾸기 버릇부터 고쳐야 한다"며 "'실사구시'라는 김대중대통령의 휘호처럼 사실대로 말하고 실천하라"고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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