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5일 기업 자금난 문제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 특별자금304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대책회의는 IMF사태와 대기업 빅딜 등 여파로 부동산 가격 및 신인도 하락 등으로 중소기업들이대출 보증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판단, 이 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한 것.
구미 노동사무소 등에 따르면 역내 체임 32개사 178억5천여만원 중 14개 업체 60억1천만원이 청산되지 않아 근로자 1천560여명이 이번 설에도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할 형편이며, 대우전자.LG반도체 빅딜 문제 장기화로 협력.하청업체들이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노동사무소는 오는 15일까지 체불임금 조기 청산을 독려하기 위해 취약 업체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하는 등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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