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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서러운 동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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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어업 실무협상 결과 일본수역내 조업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가운데 동해안 어민들이 설대목을 맞고도 조업을 나가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이때문에 대게값이 폭등하고 포항 죽도어시장등 재래시장에는 제수용 수산물 위판량이 절반이하로 떨어져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구룡포, 감포를 비롯 영덕, 울진 등 동해안지역 자망 및 통발어선 50여척은 예년의 경우 설대목을앞두고 일제히 일본 근해에 대게, 문어, 가자미, 새우 등의 잡이에 나섰으나 올해는 한일어업 실무협상후 일본 수역내 조업이 사실상 어렵게 되자 어민들 대부분이 조업을 나가지 못하고 있다는것.

특히 어민들은 까다로운 입어절차로 일본 수역내에 들어간다고 해도 지금의 자망어선구조상 타결된 저인망 방식으로의 조업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때문에 대게의 경우 이번달 들어서면서 위판이 거의 없고 가자미, 문어, 새우, 고동 등의 수산물도 평소보다 위판량이 절반정도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주말 영덕 강구와 울진, 포항 구룡포의 수협 위판장에서 입찰된 대게 가격은 상품이마리당 7만∼8만원에 육박, 신 한.일어업협정 발효 이전에 비해 2만∼3만원이 올랐다.중품도 마리당 3만∼4만원(지난해 동기 비해 50% 인상)에 경매됐다.

특히 울진 후포수협 직산 경매장의 경우 대게 상품이 한마리에 9만1천원으로 후포수협 개장이래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덕대게로 이름난 강구등 동해안에서 대게 상(上)품의 소비자 가격이 마리당 12만원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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