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충효의 귀감

안동 청년유도회는 물질만능주의와 극단적 이기주의로 흐르는 세태 폐습을 충효의 덕목으로 바로잡기 위해 정부인(貞夫人) 안동(安東) 장씨(張氏.1598~1680)의 시비와 독립투사 일송(一松) 김동삼(金東三)선생의 어록비를 건립키로 했다.

순수민간단체의 기금으로 오는 5월 안동댐 야외민속박물관에 건립될 충효비에는 정부인 장씨가부모님의 은덕을 받들어 경건한 몸가짐을 다짐하며 읊은 시조인 경신음(敬身吟)과 일송선생이 서대문 감옥에서 남긴 충절의 옥중유언이 새겨진다.

제막식은 오는 11월 치러지며 부대행사로 박석무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과 강만길교수(고려대학교.근대사)의 정부인의 효와 일송선생의 충에 대한 학술강연이 있을 예정이다.〈안동.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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