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첫 금메달을 안겨줘서 기쁨니다. 남은 경기에도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쇼트트랙 여자국가대표 한체대 김양희(21)는 다관왕을 향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김양희는 지난 93년 정화여중 3학년때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해온 지역 여자쇼트트랙의 간판스타.정화여고를 졸업하면서 슬럼프에 빠져 태표팀에서 탈락하는 쓴 맛을 보기도 했다.그러나 지난해 2월 태릉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동계체전에서 500m, 3천m를 석권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제14회 회장기전국남녀쇼트트랙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면서 재기에 성공한 김양희는99강원동계아시안게임을 앞두고 3년여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지구력이 강해 단거리보다 중장거리가 주종목인 김양희는 12일 여대부 1천m에 출전, 2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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