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삭-파출소 창문 선팅제거…

●명찰 미착용 인사고과 감점

○…최근 행정기관이 민원인들에 대한 친절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남구청이 명찰을 달지 않는직원들에게 고과평정 1점을 감점하도록 해 눈길.

남구청은 민원인들이 담당공무원을 알수 있도록 명찰을 달고 근무하게 돼 있으나 이를 지키지 않는 직원들이 많아 강경책(?)을 동원, 근무자세를 바로 세운다는 방침.

이에 대해 한 직원은 "민원인들과 접촉이 많은 부서 직원들을 제외하고 명찰을 잘 달지 않았으나이제부터라도 명찰을 달고 마음가짐을 새로이 해야 할 판"이라고 언급.

●조청장 "체감 치안 강화" 다짐

○…대구지방경찰청은 시민에게 다가서는 경찰상 정립을 위해 현재 파출소 내부를 볼 수 없도록선팅된 창문을 모두 없애기로 결정. 대구시의 121개 파출소중 절반 가량이 선팅이나 착색유리를사용하고 있는데 제거 가능한 선팅은 이달중 제거하고 나머지는 예산을 확보해 교체할 방침. 조창래청장은 "주민들이 파출소 내부를 훤히 볼 수 있다면 불신감이 줄어들 것이고 경찰관도 열심히 일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치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대구 수돗물 전국최고 수질"

○…이현희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구시 수돗물은 98년 고도정수처리 하면서부터 안전성과 수질에서 전국최고 수준"이라며 "원수검사, 정수검사 및 수용가인 수도꼭지에까지 기준 이상의검사를 펴고있다"고 자랑.

이 본부장은 "대구시가 공급하는 수돗물이 아무리 좋아도 노후된 관말이나 물탱크 청소를 제때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수질개선을 위해 관로정비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있다"고 설명.

이와 함께 "지역 수도사업소에서 매월 수질검사를 해서 구.군 소식지에 공표하고 있다"고 말하고"시민들이 수질에 대해 의심나면 언제든지 수질검사를 의뢰해서 직접 확인하게 하겠다"고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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