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장사협의회는 납입을 기준으로 다음달에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는 상장사는 모두 21개사이며 증자규모는 2조1천282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3.5%가 늘어난 것으로 월별 규모로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사상두번째로 큰 것이라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이들 회사의 증자비율은 평균 57.2%이며 50%이상 증자하는 회사는 12개사이다.이중 5대그룹은 현대가 5개사에 7천870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 삼성 3개사에 4천712억원, LG1개사 3천519억원 등 모두 9개사 1조6천101억원으로 전체 증자물량의 75.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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