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확뚫린 8차로가 "짜증길"

대구시가 지난해말 개통한 신천대로 팔달교 ~서대구IC입구간 도로가 구마고속도로 연결부문 병목현상으로 체증이 심해 확장도로 구실을 못하고 있다.

이 도로는 왕복 8차로로 건설했으나 서대구IC ~성서IC간 구마고속도로(3.4km) 확장공사가 99년말완공예정인데다 서대구IC 진입램프가 건설되지 않아 현재는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따라서 이 일대에서는 이현공단에서 진입한 차량과 1개차로를 놓고 끼어들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곳을 통과한 차량들은 또다시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에서 금호JC를 통과, 서대구IC를 진입한 차량들을 소화해내기 위한 서대구IC ~성서IC간 편도 2차선에 또한번 끼어들기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에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도로공사와 병목구간 해소를 위한 신천대로 ~서대구IC간 진입램프 조기완공을 논의중"이라 말했다.

한편 금호JC ~서대구IC ~성서IC ~옥포JC간 15.6km는 총 4천801억원(시비 182억원 포함)을 들여8 ~10차선으로 2003년 완공계획이며 이중 서대구IC ~성서IC구간만 10차선으로 올해말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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