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Y2K 해결 소프트웨어 개발

안동대 전자정보산업학부 심재창(39.컴퓨터공학 전공담당) 교수가 밀레니엄 버그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베스트 Y2K'를 개발, 특허 출원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코볼(COBOL) 언어로 작성된 기존 컴퓨터 프로그램을 데이트 어프로치기법으로변환시켜 현재 컴퓨터가 기억하고 있는 각종 데이트 파일의 2자리 연도변수를 4자리로 자동 인식토록 고안, 2000년을 잘못 인식하는 오류를 막도록 한 것.

적용 가능한 컴퓨터 시스템은 일반 PC와 워크 스테이션(Work Station), 메인 프레임(MainFrame) 등으로 연도변수 인식 전환율이 최고 98%나 되며 변환여부도 자동 검색한다. 또한 일반툴(Tool)에 비해 사용하기 쉽고 속도가 빠르며 컴퓨터 특성이나 기능,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심교수는 "4~5년 전까지 시판된 국내 컴퓨터 대부분이 코볼방식이기 때문에 전체의 60% 정도는베스트 Y2K로 밀레니엄 버그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 소프트웨어의 표준 툴(윈도급)에 대해서는 국내 기업 등에서 무료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http://www.besty2k.com)을통해 12일 공개했다.

〈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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